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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아저씨를 찾습니다"...여학생이 5개월 째 수소문한 이유 / YTN

2026-05-18 1,786 Dailymotion

차가운 난간 위에 올라 세상을 등지려던 순간, 낯선 이가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가 여학생을 다시 살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을 구해준 은인을 찾아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제보를 보내온 학생을 YTN이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,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A 양은 학업 부담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막막함에 무작정 마포대교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[A 양 : 난간을 올라가는 순간 아저씨가 저를 부르셨어요. 좀 울 것 같은 목소리로 학생 왜 그러냐 이런 식으로 얘기하셨고, 밥 안 먹었으면 밥 먹으러 가자고….] <br /> <br />이 한마디는 삶을 포기하려던 학생의 발걸음을 돌려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A 양 : 나를 위해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] <br /> <br />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인계된 A 양은 당시 경황이 없어 감사 인사도 전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SNS에 글을 올려 수소문한 지 5개월째,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은인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에 사연까지 보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건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A 양 : 그 이후 저는 조금씩 다시 삶을 붙잡아 보기로 했고 지금은 경찰이라는 꿈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. 그 꿈 역시 그날 아저씨의 말이 없었다면 시작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.] <br /> <br />취재진은 당시 출동했던 지구대의 협조를 얻어 어렵게 남성과 연락이 닿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군인 신분인 남성은 학생과 만나는 대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"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말을 듣고 도움의 손길을 잡아준 학생에게 오히려 감사하다"며 "어렵고 힘들 때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길 바란다" 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※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,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·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☎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(www.129.go.kr/etc/madlan)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| 권석재 <br />그래픽 | 윤다솔 <br />자막뉴스 | 송은혜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5180931319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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